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안착 쉽지 않을 것"<삼성선물>

삼성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위에서 네고 출회와 레벨 부담속에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12일 "미 구제금융책와 경기 부양안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되며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되고 있다"며 "한편 ECB의 추가금리 인하 기대와 BOE의 양적완화 시사 등으로 미달러는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말에 있을 G7회담에서는 환율에 대한 특별한 논의보다는 보호무역주의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환율은 대외 발 악재와 꾸준한 결제 수요, 롱심리 등으로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우리은행의 해외 후순위채에 대한 콜옵션 미행사도 대외 인식을 악화시키며 역외의 매수를 이끌고 있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환율과 관련해 전 연구원은 "미달러 강세와 전반적인 안전자산선호, 전일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증시 외국인 등으로 1400원대 안착 시도가 나타나겠으나 1400원 위에서 네고 출회와 레벨 부담 속에 안착이 쉽지만은 않을 듯하다"며 "이날 증시 움직임 주목하면서 1400원 중심의 등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