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PR 매물에 지수 1180 '오르락내리락'..KB금융 3%↓
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50bp(0.5%) 금리인하 재료에 무덤덤한 흐름이다. 금리인하 발표 직후 지수는 오히려 일시적으로 낙폭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118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금리인하 발표 직전 1180선대 중반까지 낙폭을 줄였지만 예정된 '뉴스'에 매물이 재차 늘어난 것.
10시28분 코스피지수는 9.97포인트(0.84%) 떨어진 1180.21포인트
외국인이 82억원으로 매물을 축소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2억원 순매수와 2966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낙폭을 줄였던 삼성전자가 4000원 내린 50만9000원으로 재차 낙폭을 키웠고, 오름세를 보였던 현대차는 1%대 하락세로 돌아섰다. LG전자 역시 상승폭을 1%대로 줄였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실적 우려감 등에 여전히 3%대 뒷걸음질하고 있다.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382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2종목이 내림세다.
10시29분 코스닥지수는 5.80포인트(1.51%) 오른 389.21포인트로, 사흘째 오름세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