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엄태웅";$txt="";$size="510,720,0";$no="200902111714083719284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화만내서 촬영할 때 혼란스럽기도 했다."
엄태웅이 영화 '핸드폰'(감독 김한민ㆍ제작 씨네토리)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승민이라는 캐릭터가 내가 봐도 계속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른다. 찍으면서 화만 내는 것 같아서 혼란스럽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런지 감정의 높낮이나 크기는 감독님을 전적으로 믿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매니저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매니저의 모습들은 항상 옆에서 생활처럼 있는 사람들이니까 잘 안다. 원래 있는 사람처럼 느껴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좀 유심히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핸드폰'에서 연예기획사 대표 오승민 역을 맡았다. 오승민은 소속 연예인의 몰래카메라가 들어있는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핸드폰'은 핸드폰을 분실한 후 지옥같은 128시간을 겪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