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로부터 13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기위한 제너럴 모터스(GM)의 눈물겨운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GM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1만명을 줄이고 미국내 사무직 직원의 임금을 3~10% 삭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1차로 오는 5월 1일까지 미국내 2만9500명의 직원 가운데 3400명 가량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내 임원급의 임금은 10%, 나머지 직원들의 임금은 3~7%를 각각 줄일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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