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주가가 10일 거래 재개 이틀째에도 하한가를 달리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됐지만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쌍용차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가격제한폭인 165원(14.6%) 떨어진 9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거래가 재개된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하한가다.
한국거래소가 쌍용차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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