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는 9일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인 우울증, 불안 장애 등 동물 모델에서 약효가 입증된 신약 후보 물질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곽병주 연구소장은 "이번에 출원한 합성 약물들은 기존의 우울증 치료제인 삼환계 항우울제(TCA) 및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차별화된 약리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신 개념의 스트레스 질환치료제로 개발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증은 조병(Mania)과 함께 양극의 매우 극단적인 기분 또는 정서 장애로 우울증 환자는 국내에서만 약 50만명으로 추정된다.
주요 선진 7개국에서 우울증 환자는 약 4400만명, 불안 장애는 약 1억6000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질환의 의약품 시장은 22조원에 달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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