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LG화학 김한홍 책임연구원과 주식회사 산청의 이제철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pos="L";$title="";$txt="";$size="200,200,0";$no="20090209144739860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한홍 책임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환경 친화형 폴리염화비닐(Poly Vinyl Chloride, PVC) 수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김 책임연구원은 PVC 수지가 환경 호르몬, 다이옥신 방출 등 공해유발 원인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유해성 휘발물질의 사용량을 40% 이상 줄인 환경 친화형 저점도 PVC 수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충격에 강한 상수도 파이프용 특수 PVC 수지를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점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pos="R";$title="";$txt="";$size="200,200,0";$no="200902091447398608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제철 수석연구원은 21년간 개인안전보호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를 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로 산소 자동공급시스템을 적용한 휴대용 인공호흡기 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이 수석연구원은 수입에 의존하던 개인안전보호구 분야에서 공기호흡기, 소방용 헬멧, 방독면 등을 국산화해 국내 소방산업에 납품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해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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