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반도체장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특히 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후 반도체업종이 작년 4분기에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경기 턴어라운드' 선두주자로 지목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넥스트칩은 전거래일 대비 14.96%(760원) 상승한 584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히 넥스트칩은 강호순 체포 일등 주범인 CCTV관련주로도 주목을 받으면서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티, 한양디지텍도 각각 11.80%, 10.25% 상승하며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주성엔지니어링과 단성일렉트론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바닥에서 초기 정배열 상승하고 있어서 반도체 관련주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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