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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1월 보증지원 3072억...전년比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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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의 지난 1월 보증지원 실적이 전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보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신규보증 지원 실적은 3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8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년 1월 신규지원 실적 594억원과 비교하면 약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1월은 인사이동과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이 있었지만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해 영업점별로 월별 계획을 부과하고 설날자금 특례보증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1월 지원 실적이 전년도와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보는 올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5조7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60%인 3조4200억원을 상반기 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보증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1월 지원 실적 등을 감안하면 올해 지원계획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보 관계자는 "현재 일선 영업점은 보증신청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 업무량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점인력을 줄여 영업점에 배치하고 평가제도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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