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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폐수처리 24시간 원격제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녹색 경영은 GS칼텍스 전 사업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GS칼텍스의 녹색 경영은 허동수 회장의 신념에서 나온 것이다. 허 회장은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에너지 개발 등 녹색 경영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허 회장은 올해 첫 외부 일정으로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신에너지연구센터에서는 가정용 연료전지, 수소스테이션, EDLC(Electrical Double Layer Capacitor)용 탄소소재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연구를 수행한다.

허 회장은 첫 해외 출장지는 일본. 허 회장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일본 최대 정유회사인 신일본석유와 탄소소재 생산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또 허 회장은 지속가능발전 기업협의회(KBCSD)가 발족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왔다.

허 회장의 녹색 경영은 사업장 곳곳에서 나타난다. GS칼텍스는 업계 최대규모의 중질유 분해 및 탈황시설과 전기집진시설, 폐수처리 및 재활용시설,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상태를 모니터링하는 24시간 원격제어 통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에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기술팀을 구성해 에너지 혁시 프로그램·솔로몬 스터디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10% 이상의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과 2개년 '온실가스 감축 및 CDM(청정개발체계)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자회사인 누리셀과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인 박막전지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의 제품양산을 위해 공정기술 개발과 함께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한 응용제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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