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달여만에 50만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독일 키몬다의 파산으로 최근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45%(1만2000원) 오른 5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CS, UBS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달 8일 종가 기준 50만8000원 이후 첫 50만원대다.
최근 삼성전자는 세계 5위권의 독일 반도체 업체 키몬다의 파산으로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또 전일에는 세계 FPGA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자일링스와 계약을 체결, 파운드리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이틀 연속 상승세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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