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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김지훈 열애?…"연습생 시절부터 친구일 뿐"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꽃남' 구혜선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양측 소속사가 부인하고 나섰다.

3일 오전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10월 말 지인들과 자리를 함께하면서 첫 만남을 가진 후 각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혜선은 김지훈의 배려심 깊고 남자다운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됐고, 김지훈은 구혜선의 솔직하면서도 소탈한 성격에 좋은 느낌을 받은 것 같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가 밝힌 두 사람의 첫 만남 시점은 김지훈이 KBS2 '연애결혼'을 끝난 지난해 10월 말.

두 사람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청담동 주변 식당이나 극장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드라마 출연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스케줄이 빡빡해지면서 지난해 11월부터는 주로 휴대전화를 통해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보도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구혜선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혜선과 김지훈은 SM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던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다"며 지난해 처음 만났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또 "두 사람은 허물 없이 지내는 친구 사이이며 구혜선이 평소에도 SM 소속 연예인들과 허물 없이 지내다 보니 이런 소문이 흘러나온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구혜선이 '꽃보다 남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훈 측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에 대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혜선은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한 뒤 '서동요' '왕과 나' '최강칠우'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꽃보다 남자'에서 F4의 사랑을 받는 금잔디 역을 맡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김지훈은 KBS2 '러빙유'로 데뷔해 '토지' '황금사과' '며느리 전성시대' '연애결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알렸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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