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B투자證 'KB플러스타' 출시..리테일영업 본격 착수


KB투자증권(사장 김명한)이 2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KB플러스타(KB plustar)'를 출시하면서 리테일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해 9월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KB투자증권은 그동안 기업금융 및 법인영업을 전문으로 하던 사업 라인을 다각화하고 종합증권사로 변모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HTS 출시로 리테일 영업에 착수했다.

KB투자증권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전략으로 자체 지점 신설 없이 KB국민은행의 전국 1200여 개 영업망과 금융그룹의 방대한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다.

KB플러스타는 KB 심볼인 'star'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린다는 'plus'를 붙여 이름 지어졌다. KB플러스타는 현재가 및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도와주는 종합차트, 퀵설정주문 화면 등 500여 개의 증권 거래용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번에 출시한 KB플러스타의 매매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15%로 책정하고, KB국민은행 고객에게는 등급별 추가 할인 혜택과 KB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의 추천 종목을 매수하는 경우 추가로 할인해 주는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 전국 지점에서 개설할 수 있는 계좌를 3월부터는 씨티은행, SC제일은행과도 연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HTS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90일간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ID등록 및 주식계좌 이관 고객과 퀴즈 참여 고객에게 KB국민은행 정기 예금, KB기프트카드, LCD TV, 닌텐도 게임기, 영화 예매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KB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강정원 KB국민은행장, 김중회 KB금융그룹사장, 김명한 KB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한 KB 계열사 사장단들과 KB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KB국민은행 영업부에서 리테일 영업 런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김명한 KB투자증권 사장은 "KB 플러스타의 출시는 KB 금융지주 출범 이후 그룹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할 첫 작품이 될 것"이라며 "업무영역을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분야로 점차 확대해 오는 2013년에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톱3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