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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두달째 '바이 코리아'

삼성전자 등 지수 관련주 중심 7657억원 순매수

지난한 해 35조원 가량의 국내 주식을 처분했던 외국인이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작년 12월 8780억원 가량을 순매수한데 이어 이달에도 7657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작년말 28.74%였던 외국인의 투자비중은 이날 현재 28.92%로 0.18p 가량 늘었다.

외국인들은 이달에 삼성전자 POSCO KB금융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위주로 많이 신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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