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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韓다큐 흥행 1위…보름만에 5만 돌파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개봉 15일 만에 전국 5만명을 돌파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배급사 집계 결과 '워낭소리'는 개봉 15일 만인 29일까지 전국 5만 4000여명을 동원했다.

이는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로선 최고 기록으로 '송환' '우리학교' '사이에서' '비상' 등의 극장 관객수를 넘어선 수치다.

'우리학교'는 극장 관객수 및 공동체 상영을 포함해 전국 8만여명을 동원한 바 있다.

역대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은 아일랜드 음악영화인 '원스'로 지난 2007년 9월 개봉해 전국 22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전국 7개관에서 개봉한 '워낭소리'는 2주차에 접어들며 스크린 수가 32개까지 늘어나 관객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중이다.

배급사 측은 "현재의 관객동원 추세라면 개봉 3주차 1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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