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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미쓰이스미토모FG, 작년 순익 74% 감소

일본 3위 금융그룹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이 28일 발표한 지난해 4~12월(1~3분기) 결산에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위기 여파로 보유하고 있는 증권에서의 손실이 급격히 불어난데다 대출 기업의 실적악화로 부실채권 처리 비용이 전년에 비해 1.5배 늘어난 부담이 컸다.

설상가상으로 40%를 출자하고 있는 다이와증권SMBC의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3.9% 곤두박질쳐 834억엔에 그쳤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28일 전했다.

이 가운데 주식 관련 손실은 1061억엔으로 전년 동기의 537억엔에서 2배 가량 늘었고 부실채권 처리비용도 47.7% 증가해 2765억엔을 나타냈다.

미쓰이스미토모는 오는 3월 31일 끝나는 2008 회계연도 결산에서 최종 순이익은 전년 대비 61.0% 감소한 1800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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