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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적의 진입시점"...매수 <삼성證>

삼성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현 주가는 장기 투자자에게 최적의 진입시점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이진호·김선우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삼성전자의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현 시점은 경기 순환적 산업에서 최대 수익률을 가능하게 하는 저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삼성전자의 현 주가는 2000년 이후 최저점에 근접했다"며 "실적 등의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40만원 초반에서는 매집 전략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TFT-LCD 대형 패널 출하량이 감소했고 정보통신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3분기 7%에서 2%로 급감하면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도 기존 대비 각각 14%, 6% 감소한 3조7000억원, 7조9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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