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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후 첫 무력충돌(종합)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 접경에서 양측의 교전이 발생,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27일 가자지구 접경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터져 이스라엘 병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무력충돌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18일 휴전에 들어간 이후 9일 만에 처음 발생한 것이다.

폭탄이 터진 키수핌 국경통과소 인근 주민들은 2~3명의 무장대원들이 오전에 접경선으로 이동한 이후 폭발음과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탱크 포격과 헬기의 기관총 소사로 반격에 나섰고, 가자지구 상공에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날아다녔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양측의 교전이 발생한 직후 가자지구 접경지역에서 20대의 팔레스타인인 1명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가자지구의 의료진이 주장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18일 각각 휴전에 들어가고 이스라엘군이 지난 21일 가자지구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시킨 이후 가벼운 휴전 위반사례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양 측간의 교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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