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1~1.5% 정도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전달인 10월의 3%에서 2.2%로 낮춰 발표했었다.
아셀 베르추츠-사무엘즈 IMF 통화·자본시장 담당 부국장은 "최근 몇 달 사이 세계 경제 상황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자신감을 잃었다"라면서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가 1~1.5%로까지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식 경제 전망 자료는 오는 28일 나올 예정"이라며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의 경제 전망도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21일 IMF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선진경제의 성장둔화가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까지 확산되면서 세계가 점점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경제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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