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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4Q 글로벌 2300억원 영업손실

삼성전자는 LCD 부문은 23일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판가 하락이 지속되며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3분기에 이어 경영 환경이 지속 악화돼 본사기준 4조2100억원의 매출과 3500억원의 영업손실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500억원, 영업손실 2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핵심 산업인 TV 부문에 집중하여, 시장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고객 기반 및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6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TV 부문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어려운 시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의 이익을 달성, 업계 최대의 이익과 이익률을 실현을 통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확대해 나갔다.

2009년 1분기는 경기 침체 지속과 계절적 비수기로 패널 수요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군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익력 제고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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