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자원회수시설 공사는 하반기로…4~5월쯤 대전 동서로 개설공사
대전시 학하지구에 들어설 350억원 규모의 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공사가 오는 3월쯤 발주될 예정이라고 대전도시개발공사가 23일 밝혔다. 입찰은 턴키방식이다.
이 공사는 아파트와 주택단지에서 중앙집하장까지 지하관로를 묻고 주택단지마다 투입구를 설치, 가정에서 버린 쓰레기를 진공청소기처럼 중앙집하시설로 자동운반하는 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이밖에 서남부권 자원회수시설공사는 오는 4~5월쯤 턴키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었지만 환경영향평가가 끝나지 않아 하반기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는 하루 140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공사비는 440억 원이다.
또 대전 동서로 개설공사는 오는 4~5월쯤 발주될 예정이다.
공사규모는 연장 2.1㎞에 1600억원이 투입되며 교량과 터널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발주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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