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기업인 와이즈파워가 LED조명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본격적인 신시장 공략에 나섰다.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22일 그랜드텍에 14억5000만원을 투자해 총 발행 주식(10만주)의 20.63%(1만3810주)지분을 추가로 확보, 총 40%의 지분을 확보하게 돼 계열회사로 편입시켰다.
그랜드텍은 삼성전자의 반도체라인 가스배관사업을 담당하는 업체로 지난해 50억원 규모의 LED정부과제에 선정돼 LED조명용 장비 개발하고 있다. 와이즈파워는 그랜드텍을 통해 LED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와이즈파워는 2차전지 배터리팩 생산으로 LG전자, 팬택, KTFT 등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견조한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와이즈파워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007억,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대비 74.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