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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의 '큰손' 김창일, 고흐에 토마토를 던지다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아라리오 갤러리의 소유주인 김창일(58) 회장이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22일 아라리오 갤러리는 고흐의 자화상이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등장하는 오드리 햅번, 간디, 뉴스위크 표지 등 낯익은 이미지를 정교하게 그린 그림 위에 토마토를 던져 짓이기거나 토마토 즙을 뿌려 특유의 색감을 낸 김 회장의 작품들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07년에 이어 2년 만에 여는 개인전으로, 2006년 7월 아라리오 전속 작가 등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제주도에 문을 연 스튜디오에 김 회장이 직접 입주해 2년 가까이 작업에 몰두해 만든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창일 회장은 미술품을 수집하다가 40대 후반인 1999년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씨킴(CI KIM)'이라는 예명의 미술 작가로 활동해왔다.

작품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2월12일부터 3월29일까지 전시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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