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 아시아경제신문 본부장, 특허청 간부 대상 특강…“적극적 홍보” 강조
$pos="C";$title="";$txt="본지 왕성상 중부취재본부장이 특허청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01210723094676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본지 왕성상 중부취재본부장(56)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특허청 유비쿼터스심사팀(과장 고광석) 심사관 등 사무관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의 매스컴’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이상웅 서기관의 사회로 이어진 특강에서 왕 본부장은 “공무원들은 자신의 일 자체가 국민생활에 영향을 주는 업무를 하기 때문에 그 매개체가 되는 언론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적재산관리권과 관련된 주요 업무들이 과거엔 국민들에게 생소했었지만 꾸준한 홍보가 이뤄져 이젠 많이 알게 됐다”며 “이런 게 언론을 통해 나타난 홍보의 효과이자 기능이다”고 덧붙였다.
왕 본부장은 언론의 ‘감시·비판의 기능’도 강조했다.
그는 “언론은 본질적으로 감시·비판의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언론에 거짓말을 하거나 호의적인 기사보도를 위해서만 관계를 유지해선 안 된다”면서 “꼭 감시비판의 기능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언론에 진실을 전하고 관계공무원들도 솔직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언론중재위원회’ 등 언론보도로 인한 부당한 피해대처법 등도 소개했다.
‘신문지 위쪽에 난 구멍 자국은 왜 생겼을까?’ 등 신문제작과 관련된 흥미로운 상식과 에피소드, 취재 뒷얘기를 소개하며 시작한 이날 강연은 ▲언론의 기능과 매체 속성 ▲미디어시장 흐름 ▲대(對) 언론기법 등에 대한 매스컴이론도 알기 쉽게 소개됐다.
왕성상 본부장은 1979년 한국경제신문에 수습기자로 입사한 뒤 일요신문 정경부장, 뉴시스통신 편집부국장 등 30여년 언론에 몸담아온 정통언론인이다. ‘전문기자’ 등 다수의 저서가 있고 10년 가까이 대학에 출강하기도 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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