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명단에 포함된 대주건설이 언론과의 대응을 자제하며 말을 아꼈다.
20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건설사 92개와 중소 조선사 19개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 퇴출 대상으로 건설사와 조선사 각 1개사가 최종 확정됐고 또 워크아웃 대상에는 11개 건설사와 3개 조선사가 포함됐다.
이 중 대주그룹 계열인 대주건설이 '퇴출', 대한조선이 '워크아웃' 기업으로 확정된 것.
이와관련 이상식 대주그룹 경원지원실장 겸 회장 비서실장은 "지금은 아무말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조금전 은행연합회의 구조조정 발표를 듣고 급히 광주 본사로 내려가기 위해 공항에 나와있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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