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범우이엔지에 대해 '작은 두산중공업'이라며 발전 모멘텀 최대 수혜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과 더불어 B.O.P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이자 폐열회수보일러 설계에서 제작까지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력발전소와 폐열보일러용 튜브 패널과 코일을 만드는 용접 및 벤딩 자동 라인 설비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업체기도 하다는 것.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475억원과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펀더멘털 요인이 아닌 회계적인 것으로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은 최소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범우이엔지가 제시한 올해 수주 목표는 4000억원이지만 최대 6000억원까지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