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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방송인 김미화가 MBC 의학 다큐멘터리 '닥터스-목소리 기부' 행사를 통해 일곱 번째 주자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지난 연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목소리 기부'는 이미 신애라, 이범수, 양희은 등 연예인들이 내레이션 출연료를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닥터스'는 120센티미터의 작은 키와 점점 휘어지는 척추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제주도 아가씨 홍선실씨의 사연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의 한 장애인 근로센터에서 제주도 민속 의상인 갈옷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홍선실씨가 주위의 시선과 점점 심해지는 척추의 통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내보낼 예정이다.
'닥터스' 팀은 홍선실씨의 허리 통증을 수술을 통해 없앨 수 있을지 진료를 받는다.
한편 연예인들의 내레이션 출연료는 사회단체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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