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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이섬-자라섬 하늘로 잇는다

경기도·가평군·(주)남이섬, 가평 짚-와이어 설치사업 투자 협약 체결

가을동화의 고향 남이섬과 재즈축제의 장 가평 자라섬이 하늘로 이어진다.

스키장 리프트와 같은 의자 형태의 기구를 도르래로 고공 와이어에 연결해 남이섬과 자라섬을 배를 타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도록 짚-와이어(Zip-wire)를 설치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진용 가평군수와 강우현 (주)남이섬 대표는 오는 17일 가평군 자라섬캠핑장 수상클럽하우스에서 신종 레저스포츠 시설인 짚-와이어(Zip-wire) 사업을 위한 ‘가평 짚-와이어 설치사업 투자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짚-와이어(Zip-wire)란 나무와 나무, 또는 계곡과 계곡사이 또는 평지에 설치된 기둥을 와이어로 연결,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는 시설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익스트림 스포츠의 일종으로 휴양림, 스키장, 골프장 등 모든 지역에 효율적으로 설치,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스포츠 시설이다.

이날 협약체결로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2009년 중에 가평군 달전리 일대의 자라섬, 선착장과 남이섬을 연결하는 약 1460m의 짚-와이어 설치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레저시설 구축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가평군과 남이섬간의 협력적 관광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국내외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라섬 캠핑장과 남이섬을 연계한 가족단위 휴양 레저형 관광자원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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