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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야광조끼와 리어커 야광 안전커버 지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폐지나 고철 등을 수집해 생계를 꾸려가는 저소득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광띠가 부착된 안전조끼와 리어커에 장착하는 야광 안전커버를 지원한다.

종로구에서 폐지나 고철 등을 수집하며 생활하는 인원은 53가구로 리어커를 이용하는 32가구와 손수레를 이용하는 21가구로 분류된다.

오후에 동네 뒷골목을 돌며 버려진 박스나, 폐지, 고철 등을 수집하다 보면 짧은 겨울해는 일찌감치 넘어가고 어둑어둑한 좁은 도로는 더 이상 익숙한 동네길이 아니다.

이들의 연령대는 대부분 60~70대 고령자로 신변이 위험에 처했을 때 기동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리어커 높이의 두 세배 되는 양의 폐지나 고철 등을 싣고 이동 하다보면 교통사고나 기타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종로구는 이러한 저소득 주민의 이중고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고 어두운 뒷골목에서도 사람의 실체를 분별할 수 있는 야광조끼와 리어커나 손수레에 부착하는 야광안전커버를 지원하여 위험에서 보호되도록 조치한 것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향후 지역내 저소득가구에 직접적인 물적 부조는 물론 부대적인 안전대책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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