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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파네타 CIA국장에 공식 지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리언 파네타 전 백악관 비서실장을, 차기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데니스 블레어 전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공식 지명했다.

이와함께 유력한 CIA 국장 후보로 거론됐던 존 브레넌 전 대테러센터(NCTC) 소장은 백악관 국토안보 보좌관 겸 대테러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에 내정됐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정부의 안보팀 관련 인선결과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파네타 내정자는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8차례 역임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그러나 정보분야에는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그의 CIA국장 인선을 두고 반대여론이 일기도 했다.

차기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지명된 블레어 전 사령관은 지난 2002년 해군에서4성 장군으로 전역할 때까지 국가안보회의(NSC)와 CIA에서 정보분야에서 근무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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