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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다시 잘되니까 '인어아가씨' 임성한 작가님이 생각나"
SBS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또 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서희가 예전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서희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잘되니까 임성한 작가님이 왜 이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인어아가씨'때는 임작가님의 울타리 안에 있었는데 이제 임작가님이 보시면 대견해 하실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아내의 유혹' 시작하려고 할 때 임작가님과 통화를 했거든요. 내용 보시고 '재미있겠다. 잘될거야 서희씨'라고 응원해주셨어요. 그런데 요즘에 또 전화번호를 바꾸셨더라고요. 연락이 잘 안되요."(웃음)
장서희에게 역시 가장 소중한 작품은 '아내의 유혹'과 함께 '인어아가씨'임에 틀림없다. "처음 주연을 한 작품이었거든요. 그때는 정말 죽기살기로 했던 것 같아요. 종영하고 아프기까지했으니까요. 이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나이도 먹으니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연기할 수 있게 됐죠. 그때는 '나 때문에 드라마가 망가지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했는데 은재를 연기할 때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요."
'인어아가씨' 전 조연을 할 때는 자존심도 많이 상했단다. "그때는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대본 연습을 해야하는데 연락이 없어 가보면 배역이 바뀌어 있던 적도 있죠. 그런데 임성한 작가님을 만나서 인생이 바뀐거예요."
장서희는 또 '아내의 유혹'에 대한 팁도 살짝 귀띔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교빈(변우민 분)에게 복수를 하고 건우(이재황 분)와 키스까지 했지만 건우가 은재(장서희 분)의 험한 모습까지 다 봐서 사랑이 쉽지 않죠. 또 소희(채영인 분)도 다시 등장해 복잡한 관계가 될 거예요. 그 이상은 안되요."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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