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초부터 순매수 행보를 보이며 국내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던 외국인이 8일 매수와 매도를 오락가락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 13억원의 순매도로 출발해 한때 오전 9시11분께 120억원 이상 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연기금이 나흘만에 순매수를 보이는 등 기관이 증시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자 매수로 방향을 틀며 이날 오전 10시3분께 3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이기도 했다.
한편 기관은 현재 167억원의 순매수를, 개인은 1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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