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의 부유층 재산이 30% 감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유층 및 퇴직자 전문 컨설팅 회사인 스펙트렘 그룹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100만달러 상당 이상 자산을 보유한 가구의 55%가 현재 생활방식을 유지하는데 재산이 충분치 않다고 우려하고 있었다.
또 이들중 90%는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이용하고 있는 자산관리사들의 투자 운용실적에 대해 만족했다는 대답도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순자산 100만달러(약 13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국내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대도시 거주자 750세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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