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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해결 '기대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금호생명 사옥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금호산업은 전일보다 9.68%(1350원) 오른 1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건설과 금호석유 등도 6~8%씩 뛰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전날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서울 신문로 금호생명 사옥을 제 24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금호생명 매각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그룹은 지난해 9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호생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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