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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80선대 안착..'큰손'의 저력(?)

아시아 증시 동반 강세도 '훈풍'으로 작용..기관 순매수 전환

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등 이른바 '큰손'들의 매수 강도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 증시 기초체력이 미약한 상황에서 이들이 사자 주문을 늘리자 지수가 기대밖에 선전하고 있다.

10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 대비 26.19포인트(2.26%) 높은 1183.59포인트로 지난달 19일 이후 8거래일만에 11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112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증권 보험 은행과 투자자문 등 기관투자자들이 매수 강도를 늘리면서 기관투자자 역시 11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127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난주말에 이어 차익실현에 몰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주말 대비 3.51%(1만6500원) 오른 48만6500원으로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POSCO한국전력도 각각 2.04%와 3.15%씩 급등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KIKO 손실이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로 5∼6% 뜀박질 하고 있다.

나스닥선물지수가 하락으로 돌아섰지만 지난주말 휴장했던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동반 강세를 타고 있는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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