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공업이 탄소나노튜브(CNT) 사업 상용화 추진 소식에 사흘 연속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진공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0원(8.73%) 오른 411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21만여주로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지난 2일 대진공업은 탄소나노튜브 소재개발 기업을 218억원에 인수해 CNT 기반 소재 및 부품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NT 소재 및 부품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급등세다.
이상훈 대진공업 대표이사는 "향후 CNT 사업 매출이 반영되면 2010년 연간 매출은 현재보다 40% 가량 늘어난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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