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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융합장치 KSTAR, 중국 EAST와 협력

NFRI, 중국플라즈마물리연구소와 연구협력 MOU

국가핵융합연구소(NFRI·소장 이경수)는 5일 중국과학원 산하 플라즈마물리연구소(ASIPP)와 ‘핵융합에너지 개발 및 플라즈마 협력 연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고 ‘핵융합장치 진단분야인 X-선 이미지 결정분광기(XCS) 연구협력 약정’을 맺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핵융합실험장치 KSTAR를 운영하는 NFRI는 중국 핵융합장치 EAST를 가진 ASIPP와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공동실험, 인력교류 등 기술협력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또 EAST의 운전과정에서 핵융합장치의 플라즈마 운전상태 측정장비인 X-선 이미지 결정분광기(XCS)실험에 참여, 핵심 플라즈마 물리현상을 공동연구하고 실험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진단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을 진행한다.

NFRI는 중국과의 공동연구협력을 통해 KSTAR를 운영할 때 측정·진단분야에서 생길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운전안정성을 높여 핵융합연구장치 고성능 운전기술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수 NFRI 소장은 “EAST 운전과정 참여와 공동연구가 KSTAR의 운영단계 조기 안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FRI는 중국 ASIPP와의 협력 이외에도 지난 12월 한·일 핵융합조정관회의(JCM)를 열고 일본과의 연구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핵융합연구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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