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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만나만 줘도 3억 주겠다' 제안 받아봐"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지난 1일 열애설에 휩싸였던 가수 아이비가 "가수 생활 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고 현재 심경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하세요. 은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아이비는 이 글에서 "저도 그동안 벌이가 없어 금전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주변의 사람을 통해 '힘든 부분들 도와주겠다' '만나만줘도 3억을 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제안까지도 받은적도 있지만 당연히 거절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실질적으로 연예계에 이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제가 돈이 아쉽거나 다시 명예가 그리우면 또 제가 돈에 눈이멀어 남자를 이용해 성공하고싶어하는 신데렐라라면 이런 권력을 가진사람이나 재력가를 만나겠지.뭐하러 김태성같은 사람을 만나겠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솔직히 연예인이라는 이유때문에 주변에서 한다리만 건너도 그런사람들 쉽게 찾을수도 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적어도 저는 그런 여자는 아닙니다. 또 이 스캔들을 이용해 복귀하려한다고요? 어떤 바보가 이렇게 하겠습니까. 남자문제로 힘들었는데 또 다시 남자문제가 생기면 재기불가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뭐하러 이런 말도 안되는 쇼를했겠나 오히려 제가 묻고싶습니다"라며 "이렇게 비열하고 바보같은 방법을 쓰면서까지 연예활동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로 없을 뿐더러 만약 연예인을 하지 않더라도, 그리고 예전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저희집은 평범하게 밥먹고는 살수있는 가정형편입니다"라고 전했다.

'남자친구를 이용해 컴백하려 한다'는 네티즌들의 악플에 대해 아이비는 또 "남자문제로 힘들었는데 또 다시 남자문제가 생기면 재기불가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뭐하러 이런 말도 안되는 쇼를했겠나 오히려 제가 묻고싶습니다"라며 "이렇게 비열하고 바보같은 방법을 쓰면서까지 연예활동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로 없을 뿐더러 만약 연예인을 하지 않더라도, 그리고 예전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저희집은 평범하게 밥먹고는 살수있는 가정형편입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정말 이렇게 인간취급도 받지 못하면서까지 가수생활을 하고싶지 않은게 지금 심정입니다"라며 "한번의 스캔들로 인해 저는 평범한 일상도 남들에게 비난을 받습니다. 이런 현실이 슬플뿐입니다. 예전의 저의 처신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했고 나역시 수도없이 괴로운 날을 보냈습니다. 그동안의 받은 미움,비판,...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모 인터넷 매체는 지난 1일 아이비와 남자친구 김태성 씨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도하며 열애설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아이비 글 전문.

저희가 친구로 지내기 시작한 6월, 저는 소속사문제로 모든 녹음도 중지된 상태였고 심리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어서 이제는 가수라는 직업에도 더이상 열정이 없어질 정도로 실의에 빠진상태였습니다.

전 이제는 더이상 돈이나 명예가 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제 삶의 진실과 행복이 목표가 됐기때문에 가수를 다시 하게되던 아니던 무엇이든지 노력하며 살기로 했고 제 모든 계약이나 문제에대해 스스로 해결해서 다시는 회사나 남들에게 계획에 끌려다니지 않을수 있게 저를 만들어 가고 싶었습니다.

그동안은 소속문제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이 마치 내자신이 노예같이 느껴졌고 당시 몇개월동안이나 소속사 대표의 공판으로 인해 법정에도 출두해야하는 상황에서 저는 무엇도 할수없이 소속사의 명령을 따라 세번이나 증인을 거부하게 됨으로써 대중들에게 저는 이제 법도 지키지 않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낙인찍힌것 같아 상당히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당시에는 알릴수 없는 입장이라 저로써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는것이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캔들후 휴식 기간조차 뮤직비디오표절에 의한 법적문제나 광고위약금판결로 인해 원치않게 인터넷에 기사가 오르고 비판을 받게 되니 내게는 왜 항상 나쁜일들만 생기는것인지 세상이 원망스럽고 제자신이 싫어지고,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여자로써 제작년에 있었던 사건을 다시 떠올리는것 자체가 곤욕이지만 이제는 이런 일들에 대해서도 늦었지만 제입장을 밝히고 싶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모든 기사들도 봤고 많은 악플들, 네티즌들이 찾았다는 여러 증거나 추측글들을 보았습니다.

사실도 있고 기가막힐정도의 거짓도 많았습니다. 이제와서 제가 하나하나 따져서 진실이나 오해에 대해 언급하기는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기도 했고, 저보다 더 많이 상처받았을 그 두분에게 더 큰 상처와 피해가 될것이 분명하기에 실례가 되기싫어 너무 깊이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부분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얘기들로 실질적인 피해를 너무 오랫동안 받아왔던 사람으로써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여자연예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달픈 일인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어떤 부분들은 연예인으로써 분명 감당해야하는 것이 있는것은 누구보다 잘압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제가 예전에 했던 "여자는 아기를 낳을 몸이기 때문에 술,담배를 하는것은 좋지않다"같은 발언이나 "아빠가 군인이어서 엄하게컸다"같은 보수적 발언들이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일이고 주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마녀취급을 받아야했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부도덕하며 성공을위해 남자를 이용하고 사생활이 문란한 여자로 많은 이들에게 낙인찍히게 되었습니다. 악플들을 보면서 정말 죽고 싶은 생각이 든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힘들어하던 시기에 최진실씨도 운명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이대로라면 나도 저렇게 되겠다라는 극단적인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저의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그동안의 노력도 모두 무너지고 심지어 광고 위약금도 물어야하는 그리고 소속사문제 까지 겹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 신세가 너무 처량했습니다.

이런 힘든시기에 모든것을 의논해 주고 용기를 준것이 김태성이었고 최근 관계가 발전했습니다.

이런말이 있습니다.'내가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

저에겐 예쁜감정도 사치이며 대중들에게는 밉상인가봅니다.

1월1일 기사가 나간후 리플들을 보니 제가 김태성을 이용해 또 다시 앨범을 준비한다고하더군요.

제 3집앨범은 당분간 소속문제가 해결될때까지는 아무 계획도 없을뿐더러 김태성이라는 작곡가한사람이 저를 띄워줄수있는 선이 어디까지 겠습니까. 제가 무엇때문에 이 사람을 이용해 재기 하려 하겠습니까. 김태성은 나올지 안나올지모르는 저의 3집앨범에 타이틀이 아닌 수록곡3곡을 작곡 했습니다.

솔직히 돈? 궁금해 할테니 밝히겠습니다.

김태성은 그 흔한 자가용도 없고 몸에는 명품비스무레한 거라도 걸치고 있는 친구가 아닙니다.

거의 매일 마을버스, 지하철을 여러번갈 아타고 본인의 작업실로 향하는 평범하고 검소한 사람입니다.

저도 그동안 벌이가 없어 금전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주변의 사람을 통해 '힘든 부분들 도와주겠다' '만나만줘도 3억을 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제안까지도 받은적도 있지만 당연히 거절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연예계에 이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제가 돈이 아쉽거나 다시 명예가 그리우면 또 제가 돈에 눈이멀어 남자를 이용해 성공하고싶어하는 신데렐라라면 이런 권력을 가진사람이나 재력가를 만나겠지.뭐하러 김태성같은 사람을 만나겠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솔직히 연예인이라는 이유때문에 주변에서 한다리만 건너도 그런사람들 쉽게 찾을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런 여자는 아닙니다.

또 이 스캔들을 이용해 복귀하려한다고요? 어떤 바보가 이렇게 하겠습니까.

남자문제로 힘들었는데 또 다시 남자문제가 생기면 재기불가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뭐하러 이런 말도 안되는 쇼를했겠나 오히려 제가 묻고싶습니다.

이렇게 비열하고 바보같은 방법을 쓰면서까지 연예활동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로 없을 뿐더러 만약 연예인을 하지 않더라도, 그리고 예전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저희집은 평범하게 밥먹고는 살수있는 가정형편입니다.

정말 이렇게 인간취급도 받지 못하면서까지 가수생활을 하고싶지 않은게 지금 심정입니다.

한번의 스캔들로 인해 저는 평범한 일상도 남들에게 비난을 받습니다.
이런 현실이 슬플뿐입니다.
예전의 저의 처신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했고 나역시 수도없이 괴로운 날을 보냈습니다.

그동안의 받은 미움,비판,...이정도면 충분합니다.적어도 저에게는.

대중들은 너무 쉽게 남에대해 평가해버리고 보이는것만 믿습니다.

그들이 만든 잣대로 평가받고 마치 물건처럼 다뤄집니다. 이로인해 지금까지 몇명의 연예인들이 생을 달리한걸 보신줄 압니다. 겪어보지 않고는 이런것들이 얼마나 괴로운것인지 모릅니다.

강한 의지로 겨우 여기까지 숨을 고르며 왔고 이제는 가수로써의 생활보다 평범한 박은혜로의 삶을 살고있습니다.

그냥 한명의 인간으로써,여자로써 예전일에 관계없이 현재의 제 삶을 인정받고 축복받고 싶은 마음이라면 너무 욕심인건가요.

여러분들이 저의 과거를 용서해주고 모든상황을 이해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저 앞으로 저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해주고 역경을 딛고 노력하는 모습의 밝은사람으로 알아주고 응원해 주길 원할뿐입니다.

예전에도 사람들은 가수 아이비보다는 아닌 아이비의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스캔들후 무대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실상이 달라보여서 많은 이들이 실망을 한것도 압니다. 그러나 앞으로 아이비의 음악만큼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싶습니다.

음악을 사랑해서 가수가 됐고 노래를 향한 열정으로 힘든 생활도 견뎌냈습니다.

어쩌다 보니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미움과 질타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그것들이 제 인생에 있어 너무나 큰 도움이 됐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예전에 돈도 많이 벌고 사랑을 많이 받았을때 보다도 지금의 삶이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저를 질책해 주신분들께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해 저는 28살이 되었습니다. 저에겐 가수라는 타이틀도 있지만 28살의 박은혜라는 여자의 삶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도 인정해 주시길 원합니다.

지금의 저는 누구보다도 바르고 정직하게 살고있다고 자부하고 제 스스로도 떳떳하기에 오늘 입을 열수있는 용기를 가졌습니다. 이 짧은 글로 하고싶은 모든 말을 다 할수는 없지만 몇년 묵은 체중이 내려가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일들이 있겠고 제가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그 안에서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채워가겠습니다. 계속 여러분들의 의견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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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 더 이상 노동자의 등을 떠밀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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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5일 SPC그룹 계열사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김모씨(56·남)는 작업 환경을 얘기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다른 제조업에 비해 40대 이상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이 공장 노동자들의 표정에는 피곤함, 무력감, 패배감이 묻어 있었다. 2조2교대, 하루 12시간에 달하는 중노동보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무거웠을 터다. "여기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해요. '어디 가서 우리가 월 300만원 받냐.' 회사가 시키

  • 25.09.1806:30
    "10분에 빵 수천개 쏟아지는 공장, 근무시간 줄이면서 화장실도 교대로"⑥
    "10분에 빵 수천개 쏟아지는 공장, 근무시간 줄이면서 화장실도 교대로"⑥

    편집자주이재명 대통령의 불호령대로 야간 초과 근무를 없애 노동강도를 낮추면 모든 게 해결될까. 반복되는 SPC그룹 공장의 끼임 사망 사고 핵심은 관리되지 못한 기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위험 감지 시 기계를 멈출 수 없었다는 것에 있다. 아시아경제는 3건의 사망 사고 과정과 기계를 재구성하고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순간을 톺아봤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계 끼임으로 노동자가 사망한 SPC삼립 시화 공장을 찾아 야간 근로

  • 25.09.1706:30
    ⑤곧잘 기계에 끼이는 철판..."베테랑은 목장갑 끼고 손으로 빼내라 했다"
    ⑤곧잘 기계에 끼이는 철판..."베테랑은 목장갑 끼고 손으로 빼내라 했다"

    편집자주이재명 대통령의 불호령대로 야간 초과 근무를 없애 노동강도를 낮추면 모든 게 해결될까. 반복되는 SPC그룹 공장의 끼임 사망 사고 핵심은 관리되지 못한 기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위험 감지 시 기계를 멈출 수 없었다는 것에 있다. 아시아경제는 3건의 사망 사고 과정과 기계를 재구성하고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순간을 톺아봤다 수직적이고 억압적인 SPC 빵 공장의 근무 환경은 노후화된 기계(참고기사: SPC 사고의 핵

  • 25.09.1708:44
    광주광역시장…강기정에 민형배 거센 도전, 문인 이병훈 각축[지방선거 출마자]⑧
    광주광역시장…강기정에 민형배 거센 도전, 문인 이병훈 각축[지방선거 출마자]⑧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09.1509:36
    양향자 "내란특별재판부? 나치 인민법정 떠올라"
    양향자 "내란특별재판부? 나치 인민법정 떠올라"

    ■ 방송 :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9월 12일 오전 9시)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입니다. 반도체 전문가죠?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모시고 경제 문제, 국민의힘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한 생각, 또 여권에 대한 진단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양 위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향자 : 네. 불

  • 25.09.1408:30
    프랑스 내각 9개월만에 또 붕괴…5200조 부채 못 막나
    프랑스 내각 9개월만에 또 붕괴…5200조 부채 못 막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프랑스 내각이 9개월만에 다시 붕괴하면서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개월 동안 무려 5번이나 내각이 교체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내각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긴축 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강력한 반발이다. 프랑스 정부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복지 예산 삭감을 포함한 긴축 정책을 추

  • 25.09.1308:30
    수원시 인구가 통째로 날아갔다…시진핑-장유샤 '심상치 않은 기류'
    수원시 인구가 통째로 날아갔다…시진핑-장유샤 '심상치 않은 기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지난달까지 중국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시진핑 국가주석 실각설이 지난 3일 열린 항일전쟁 승리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다소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실각설의 핵심 인물인 장유샤 중국 군사위 부주석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권력 투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 25.09.0907:45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지방선거 출마자]⑦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지방선거 출마자]⑦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 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09.2206:15
    "캐나다도 시장다변화 노력중…아시아·유럽 등 수출 넓혀야"⑬
    "캐나다도 시장다변화 노력중…아시아·유럽 등 수출 넓혀야"⑬

    "미국과 중국 편중을 줄이고 아시아, 북미, 유럽 등으로 수출을 다변화해야 한다. 캐나다 역시 아시아, 유럽 등 다른 여러 나라로 상품 및 에너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제무역 전문가인 현정식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는 최근 아시아경제와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 관세 부과 및 미·중 갈등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와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현 교수는 "캐나다가 멕시코처럼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에 높은

  • 25.09.2206:14
    "향후 10년 무역질서 공백...한국, 다자연대 강화해야"⑫
    "향후 10년 무역질서 공백...한국, 다자연대 강화해야"⑫

    "향후 최소 7년에서 10년 정도는 글로벌 무역 질서가 부재한 상태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 그 기간에는 WTO 규칙을 계속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틀을 시작하려는 최대한 큰 국가 연합이 필요하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가운데 특정 국가에 의존하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와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 더 넓은 다자 연합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EU(유럽연합)와의 협력이 그 핵심축이 될

  • 25.09.2206:13
    "한국 생존법은…동맹·분업 지속 및 G7플러스 가입"⑪
    "한국 생존법은…동맹·분업 지속 및 G7플러스 가입"⑪

    미국이 상호주의에 기반한 관세 정책을 내세우면서 세계 무역 질서가 혼돈기에 접어들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동맹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중국과 신산업 분업 등 경제 협력을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다자 질서 구축 및 공조 체계를 이루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제언도 했다. 수출시장 다변화와 함께 국내 산업을 고부가가치로 끌어올리는

  • 25.09.2206:12
    EU, '다자 연대' 광폭 행보...브릭스, 美와 대립?⑩
    EU, '다자 연대' 광폭 행보...브릭스, 美와 대립?⑩

    미국의 관세 일방주의가 국제 무역질서를 흔들면서, 글로벌 무역체제가 어디로 향할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를 대신할 새로운 무역 체제도, 이에 대한 논의도 아직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향후 7~10년은 세계 통상 규범이 부재한 가운데, 각국이 생존을 위해 손을 잡으면서도 동시에 서로를 견제하는, 혼란스러운 통상 환경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물론 과거에도 협력과 갈등은 공존했지만, 그때

  • 25.09.1906:14
    "관세는 역진적 세금…인플레가 트럼프 정책 바꿀 수도"⑨
    "관세는 역진적 세금…인플레가 트럼프 정책 바꿀 수도"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두고 귀추가 쏠린다. 물가와 고용 지표가 아직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향후 미국민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변화가 생기면 관세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인플레이션 여부가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게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의 예상이다. 이 원장은 지난 10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 있는 KIEP 원장실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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