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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콤, 타임워너와 채널사용권 협상 타결

MTV, 파라마운트 등을 소유한 비아콤과 타임워너 케이블과의 채널사용료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도라도라’와 같은 인기 프로그램 송신에는 지장을 받지 않게 됐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케이블 채널 사용료 인상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온 두 회사는 최근 채널사용료 협상에 합의했다. 협상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금융위기에서 야기된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광고수익 감소로 인해 비아콤은 타임워너 케이블을 비롯한 케이블업체들과 계약을 갱신하는데 갈등을 겪어왔다.

비아콤은 뉴욕타임스와 TV가이드 등을 통해 케이블 채널 사용료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9개 채널을 타임워너케이블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비록 타임워너케이블과의 협상 타결에는 성공했으나 다른 케이블 업체와의 협상 성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디어 업계의 한 내부 종사자는 “광고수익이 줄어들수록 채널 사용료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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