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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의 스타일골프] 이미지골프-1. 스윙하기 vs 그냥치기

수정 2022.09.21 16:38입력 2008.08.19 10:24

스윙을 억지로 만들지 말고 "습관대로 그냥 쳐라"

[이종수의 스타일골프] 이미지골프-1. 스윙하기 vs 그냥치기 <사진1> 이종수씨의 연속스윙 동작이다. 왼쪽부터 셋업, 백스윙, 임팩트, 폴로스로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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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부터는 이미지골프다.

매 샷마다 일정한 이미지를 갖고 스윙을 가져간다는 것은 일관성 면에서도 아주 중요하다. 골퍼들은 실제 모처럼의 라운드에서 볼이 잘 맞지 않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백 스윙이 작아서 그런가", 또는 "폴로스로우가 제대로 되는 것일까" 등 나름대로의 분석과 함께 이에따른 스윙교정을 단행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필드에서의 스윙교정은 무척 위험하다. 어느 한 순간 떠오르는 새로운 느낌으로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경우는 오히려 스윙을 더 망가뜨리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론은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습관대로 스윙을 가져가라는 이야기다.

▲ 스윙하기(Swing)= '스윙하기'는 "자신이 원하는 스윙자세를 만들기 위한 의도적인 동작 유도"이다. 이를테면 백 스윙에서 코킹이 늦어졌다고 판단하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에는 의도적으로 빠른 코킹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되면 스윙이 좋아질 수가 없다. 아마추어골퍼들 대다수가 필드에서도 즉각적으로 스윙에 변화를 주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점이다.


이종수씨의 <사진1-1>에서 <사진1-4>를 보자. 어드레스자세에서부터 백스윙, 임팩트, 폴로스로우 등 연속스윙 동작이다. 이 동작들은 물론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한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바로 이 동작들을 매 순간 부분적으로 모두 완벽하게 재현하려고 시도한다. 여기서 오류가 발생한다.


[이종수의 스타일골프] 이미지골프-1. 스윙하기 vs 그냥치기 <사진2> 앞의 4가지 연속스윙 동작 가운데 백스윙과 폴로스로우 등 간단한 이미지만을 떠올리며 스윙을 가져간다.


▲ 그냥치기(Shot)= '그냥치기'는 "스윙의 기술적인 보완동작 없이 자신의 습관대로 볼을 쳐버리기"이다. 사실 골프는 정지된 볼을 치는 운동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 골프가 만일 야구처럼 투수가 빠른 속도로 볼을 던지는 것을 곧바로 받아쳐야 한다면 스윙을 바꿀 시간 자체가 없을 것이다.


이때문에 골퍼들의 생각이 많아진다. 백 스윙을 가져가면서도 "볼을 정확하게 치자", "슬라이스가 나지 않도록 임팩트를 길게 하자" 등 의도적인 동작이 더해지게 마련이다.


이런 것들이 스윙의 리듬감과 타이밍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앞의 4가지 연속동작 가운데 <사진2-1>과 <사진2-1> 등 백 스윙과 폴로스로우 동작만을 떼어냈다. 간단한 이미지로 볼을 때려보자.


[이종수의 스타일골프] 이미지골프-1. 스윙하기 vs 그냥치기 <사진3> 이종수씨가 루틴의 마지막 과정인 목표보기를 하고 있다.


▲ 그냥치기(Shot) '승리'= 이번에는 <사진3>을 보자. 이종수씨가 셋업을 한 뒤 루틴(Routineㆍ샷을 하기전의 일상적인 준비과정)의 마지막 단계, 다시말해 목표(Target) 보기를 하고 있다. 프로선수들도 루틴을 마치는 과정에서는 다시한번 목표보기를 한다. 이는 목표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동시에 잡생각을 버리고 습관적으로 볼을 치기 위해서이다.


이때문에 목표를 보고 난 뒤에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샷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아무 생각없이 볼을 때려야 스윙과정도 유연해진다. 많은 골프격언 중에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다. "Don't swing just hit", 스윙하지말고 그냥 쳐라.






▲지도= 최명호 프로 golfacademy@empal.com
▲속초=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nomy.co.kr
▲사진=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nomy.co.kr
▲클럽ㆍ의상협찬= 코브라골프
▲장소협찬= 파인리즈골프장

[이종수의 스타일골프] 이미지골프-1. 스윙하기 vs 그냥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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