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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 베트남 사모혼합형펀드 출범

[아시아경제/구경민기자]종합금융그룹인 골든브릿지그룹이 베트남의 주식과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는 베트남 사모혼합형펀드인 'GB베트남사모혼합증권투자신탁 1호'를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부터 자금 모집에 들어가 200억원 규모의 펀도 조성을 마쳤으며, 현대증권을 비롯한 증권사와 은행 등 국내 기관들이 투자자로 참가하고 있다. 운용사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며 투자 기간은 5년이다.

이번 사모혼합형펀드는 기존의 국내 베트남 관련 주식형펀드들과 달리 주식 이외에 현지에서 유망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동산과 국영기업들의 구조조정 관련 유가증권 등에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브릿지증권의 모그룹인 골든브릿지는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펀드 설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펀드 모집을 주도한 브릿지증권의 변원섭 팀장은 "성장성과 변동성이 강한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첫 펀드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본격적인 대규모 베트남 펀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브릿지는 지난 15일 베트남투자공사(SCIC)와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골든브릿지는 베트남투자공사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베트남 기업의 효율화 및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자문, 인력파견, 교육연수, 프로젝트 공동참여,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k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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