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치료제인 '펜세린'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악소닉스가 개발한 펜세린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치료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펜세린은 치매가 진행된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2009년 발매되면 국내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뇌졸중, 간질, 정신분열증, 파킨슨 등 분야의 치료제 개발 및 도입을 통해 2010년까지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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