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란 쇼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9시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95%(7700원) 내린 18만74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2%(1만9000원) 내린 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이틀째 급등하자 인플레이션 및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심에 영향을 줬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51포인트(0.83%) 떨어진 48,501.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4.99포인트(0.94%) 밀린 6,816.63, 나스닥종합지수는 232.17포인트(1.02%) 내려앉은 22,516.69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8%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8% 급락했다. 인텔과 KLA,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도 6% 안팎으로 떨어졌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하면 아시아의 제조업 생산이 둔화되고, 미국 하드웨어 시장도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아시아 반도체 시장에서 병목 현상이 생기면 미국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기업들도 실적 전망을 재산정할 수밖에 없다.

증권자본시장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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