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2000대·수출 1893대… 르노코리아, 2월에만 3893대 팔았다

새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 3월 둘째주부터 순차 출고

수출 그랑 콜레오스 847대·아르카나 546대·폴스타4 500대

르노코리아가 2026년 2월 한달간 내수 2000대, 수출 1893대 등 총 3893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000대를 판매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다. 그랑 콜레오스는 2월 한 달간 1474대가 판매됐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연비, 첨단 편의·안전 사양, 차체 안전성을 앞세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가 1181대로 전체 판매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최고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 복합 공인 연비)의 효율성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새로운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르노 필랑트는 2월 말까지 누적 계약 약 7000대를 기록했으며 3월 둘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최고 2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 AI 기반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2월 336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1.6 GTe 모델이 285대로 약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1.6L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조합을 통해 13.6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 연비와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프랑스에서 생산해 국내에 999대 한정 판매한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는 2월 150대가 판매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 모델은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선정 '2026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선정 '2026 올해의 수입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국내 생산 모델과 수입 판매 모델 모두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월 수출은 총 1893대를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847대, 아르카나 546대가 해외 시장으로 선적됐으며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4 북미 수출 물량 500대도 함께 출고를 마쳤다.

르노코리아 측은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의 안정적 판매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균형 잡힌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힘줬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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