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국제통상학부 나희량 교수가 국제정치경제 질서의 흐름과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우리나라의 정책적 대응을 모색한 전문서적 '국제지역경제론:국제정치경제, 화폐, 그리고 대안적 모색'(국립부경대학교 출판부, 454쪽)을 지난 2월 26일 출간했다.
국제통상 전문가인 나 교수는 4개 파트, 10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에서 국제경제와 국제정치의 본질과 상호작용, 금융자본주의의 작동 메커니즘,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정책적 대응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제1부 '국제경제와 국제정치 이해하기'에서는 국제경제와 국제정치의 상호작용과 작동 원리를 중심으로 기초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제2부 '금융자본주의 이해하기'에서는 본위화폐 체제와 시뇨리지 문제, 국제금융 시스템 등을 통해 금융자본주의 화폐·통화 시스템의 진화 과정과 작동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특히 화폐 창조의 두 주체인 중앙은행과 상업은행의 역사와 기능, 상호 관계를 짚는다.
제3부 '금융자본주의 넘어서기'에서는 기존 화폐이론과 통화정책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양적완화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의미와 대안적 화폐이론을 고찰한다.
마지막 제4부 '우리나라를 위한 정책 대안 모색하기'에서는 국제정치경제 논의를 한국 사회의 현실에 적용해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한다.
나 교수는 "국제경제와 국제정치는 상호 의존적인 분야로, 특히 대외환경 변화에 민감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정치경제 질서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토대로 국익을 증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지역경제론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