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부민병원 소화기센터가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인 올림푸스 'EVIS X1(CV-1500)'을 도입하고 위·대장 내시경 장비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이번에 도입한 EVIS X1 시스템은 4K 기반의 고해상도 영상 플랫폼으로, 기존 장비보다 선명한 화질과 정밀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점막의 미세한 색 변화와 혈관 구조를 보다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 조기 위암·대장암 병변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소화기센터는 위내시경 GIF-HQ290 4대와 대장내시경 CF-HQ290L 3대를 함께 도입해 검사 환경을 개선했다. 해당 장비는 고해상도 영상과 협대역 영상(NBI) 기능을 지원해 미세 병변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 삽입 시 장 굴곡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이 적용돼 환자 불편감을 줄이고 검사 안정성을 높였다.
EVIS X1에는 ▲점막의 질감과 색 대비를 향상시키는 TXI ▲출혈 부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RDI ▲혈관과 점막 구조를 강조하는 NBI 등 다양한 영상 강화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병변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보다 정밀한 진단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최창화 부산부민병원 병원장은 "이번 내시경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기암 발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해 지역민의 소화기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부민병원 소화기센터는 위·대장 내시경 검사와 치료 내시경을 포함한 전문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정기 검진과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 중심 진료에 힘쓰고 있다.
올림푸스 EVIS 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