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한화그룹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이끌어갈 과학 영재 발굴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6'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돌입한다.
2026년 한화사언스챌린지 모집공고. 한화 제공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김승연 회장의 비전 아래 출범한 국내 대표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15년간 약 1만8000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대한민국 과학 인재 육성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년 대회에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758팀(1516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적 해법을 제시하며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2026년 대회 주제는 'Saving the Earth'다. 참가자들은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간 연합팀이나 학교별 복수 팀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후 두 차례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발하며, 8월12일부터 이틀간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시상식은 8월14일 열린다.
총 상금 규모는 2억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대상 1팀에 4000만원, 금상 2팀에 각 2000만원, 은상 2팀에 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은상 이상 수상 5개 팀(총 10명)에게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해외 탐방은 단순 견학을 넘어 현지 석·박사 연구원들과 직접 교류하며 진로 고민을 나누고,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앞으로도 미래 과학 인재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