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현재 중동 사태와 관련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위 실장은 이날 오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정부는 실물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또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곳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대통령께 보고를 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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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실장은 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양 정상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고, 중동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를 위해 중견국으로서 양국의 협력이 긴요함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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