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배당성향 40%…'고배당 기업' 세제 혜택 기대감↑

나무가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728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02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과 배당 총액을 모두 확대하며 주주 환원 기조를 이어갔다.

이번 배당은 연결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당성향 40% 이상 수준을 고려해 결정된 규모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고배당 기업 주주 대상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요건 충족으로 주주친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관련 요건 충족 시 세제 혜택을 통한 주주의 실질 세후 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

나무가 베트남 공장 참고 이미지. 나무가

같은 날 공시된 주주총회 소집결의에는 정관상 배당 기준일 설정 및 변경을 위한 안건도 포함됐다. 투자자가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으로, 나무가 역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주주 환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나무가는 최근 1년간 총 5회에 걸쳐 누적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다각화한 결과다.

2025년 첫 배당 실시 이후, 나무가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병행하며 주주 환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주주들의 실질 세후 수익까지 고려해 고배당 기업 요건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장의 기대에 기민하게 대응해 주주 친화 기업으로서 시장의 긍정적 평가와 신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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