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경기자
삼성전자가 3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한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숙련된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번에 단품 수리가 새롭게 제공되는 곳은 경상남도 마산, 경상북도 영주 서비스센터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은 2024년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13곳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실시한 후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부품을 세밀하게 분해한 뒤 다시 조립하는 미세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부품을 일괄 교체하는 방식 대비 평균 작업 시간이 2배 이상 소요된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가 처음 도입된 2024년 대비 2025년 서비스 이용 고객 수가 5배 이상 늘었다. 누적된 수리 비용 절감 효과도 80억원을 넘었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상무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통해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